가계대출 급격상승으로 인한 특례보금자리론 중단 자세히 알아보자!

너무 쉽게 허용했던 탓일까?

특례보금자리론이 가계대출 증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었고, 8월 말 현재로서는 목표 공급액의 90%에 가까이 도달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특례보금자리론은 소득과 상관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어서 가계대출의 급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여겨졌습니다.

 

 

중단 당하는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9월 27일부터 현재 부부합산 소득 1억원 초과 또는 주택가격 6억원 초과 경우에 신청하는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상품의 취급이 중단된다. 또 기존주택을 3년 이내에 처분하는 조건으로 일시적 2주택자도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 역시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을 신청 하실분들은 9월 26일까지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을 꼭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다행인 점은 금융당국은 주택가격 6억원, 소득 1억원 이하인 우대형은 그대로 운영하기로 했다. 보다시피 우대형이 서민 실수요자 요건에 더 부합하고 신청현황또한 우대형이 더 높은 모습이다. 전체예산이 한정되어있으니 일반형을 중단한건 나름 잘 선택한거 같긴하다. 그래도 서민위주인 우대형은 그대로 유지되니..

 

 

특례보금자리론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초기에는 시중은행 주담대 대비해서 일반형 특보가 4%대 초중반의 장기고정금리를 제공하여 큰 메리트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국고채 금리 상승으로 인해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도 상승하면서 금리적인 메리트가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역전세 난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주택구입 목적의 특보가 더 많아지면서 주택가격 상승의 주범으로 여겨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신용대출을 많이 받고 있지만 무주택자이며, 일시적 2주택자이거나 부부합산 소득이 1억원 이상이며 주택 가격이 6억원 이상인 경우, 일반형 특보를 활용하기 전에 빠르게 은행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DSR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등 어마어마한 혜택을 제공하므로, 실수요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